예선
OT
참가팀 발표 이후, zoom으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라는 문자가 왔었다.
3회 차 해커톤 참가자분의 후기를 봤을 때, 팀 소개 발표를 하고 우수 발표팀한테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했었다길래 나도 준비를 했었다.
PPT도 준비했었지만.. 아쉽게도 4회 차에는 팀 소개를 진행하지 않았다. 😂
나도 하고싶었는데(상품이 탐났다) 너무 아쉬웠다..
아쉬운 대로 PPT 표지를 약간 손봐서 줌 배경으로 써먹었다.
생각보다 줌 배경을 만들어온 팀들이 많았는데,
이렇게라도 써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.👍
멘토링
예선때는 멘토링을 신청할 수 있었다.
총 4번 회당 1시간씩 받을 수 있었는데, 우리 팀은 1번의 기술 멘토링 이후 기획서 멘토링만 받았다.
1차 멘토링
1차 멘토링 때의 질문 리스트는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.
- 구상중인 서비스 제공 방식 (시안을 3개 정도 만들어갔었다) 피드백
- 현재 사용하려는 모델보다 더 좋은 모델이 있을지?
- 사용할 데이터 전처리 방식
- 서비스 시각화에 대한 의견
- 구현의 정도 (배포하지 않고 로컬도 되는지? )
- 해커톤 관련 팁
멘토님은 해커톤 주제는 사업화에 포커스를 두고 왜 이걸 만들어야 하는지 설득이 필요한데, 해당 주제는 사업성과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주제를 아예 바꾸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.😭
음악을 시각화하는 것 만으론 분위기를 느끼기 힘들 것 같고
사람마다 생각하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, 표현하기 애매하다는 말씀도 해주셨다.
질문에 답변해주신 이후엔, 우리가 쓰려는 기술을 활용해서 어떤 걸 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 주셨다.
2차 ~ 4차 멘토링
2차 멘토링 전까지 급하게 주제를 바꿔야 했기 때문에, 바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.이때부터 예선 내내 지옥의 회의가 계속되었다. 가족보다 팀원들을 더 자주 만났던 것 같다.😘
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'경증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영어 듣기 평가 주파수 변환 시스템 ' 이 최종 주제로 확정됐다.중증 청각장애부턴 듣기 평가를 필답시험으로 대체 가능한 반면, 경증 청각장애 학생은 청인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는 기사를 보고 주제를 떠올렸다.
2차 ~ 4차 멘토링은 같은 분께 기획서 보완 위주로 받았었다.
답변받은 부분 보완 → 잘 보완 됐나용? 을 계속 반복했기 때문에 질문 리스트는 크게 변동이 없었다.
기획서 멘토링 질문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.
- 바뀐 아이디어 피드백
- 서비스 제공 방식 고민
- 사용자 테스트/설문 방법
- 기획서 작성 내용 중 가감할 부분
이 중 멘토님이 가장 강조하셨던 건 사용자 테스트/설문을 진행하는 거였다.
직접 사용할 대상에게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설문을 받아오는 건 서비스 유효성을 입증해 주고,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태도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하셨다.
답변 내용을 기반으로 계속 기획서를 수정하고, 청각 장애인 분들께 직접 테스트해보기 위해 센터에 전화도 돌려보고 설문도 진행했었다.!
자세한 개발 / 기획서완성 과정과 테스트 진행 과정은 다음 후기에서 이어서 쓸 생각이다. 히힣