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번에 영어공부 하겠다고 선언한 뒤, 영어 회화를 배워보고 싶어서 좀 찾아봤다.
꾸준히 공부할예정이라, 우선 영어에 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강의를 듣고 싶어서 고른 게 '아란잉글리시'였다.
유튜브에서 본 적 있는 선생님이기도 했고, " 너의 무대는 세계ㅇF...🌎"라는 문장에 홀려서 강의를 찾아 구매했다.
광고 아님. 보면 알겠지만 광고 들어올만한 블로그도 아님.
https://www.gykcha.com/html/class_detail.php?it_id=1666849797#/
아란잉글리쉬, 김아란 | 영어로 프리토킹! TEDx, UCLA 강연자 아란티비에서 만든 영어클래스! - 격차
영어 잘하고 싶으신가요? 진짜 여깁니다. 아란잉글리쉬의 영어 프리토킹 클래스! 자연스러운 영어 회화를 얼른 시작하세요! 김아란 선생님의 프리토킹 영어 강의는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
www.gykcha.com
지금은 Chapter2까지 들은 상태다. 후기를 좀 적어보자면,
[지금까지 좋았던 점]
1. 비추천 문장과 원어민스러운 문장 모두 알려줘서 이해하기 쉬움.
2. 수업내용이 요약된 pdf 파일이 제공됨. 따로 필기 안 해도 돼서 편하다!
3. 강의당 30 ~ 40분 정도로 길지 않다. 하루 한 강의씩 가볍게 듣기 좋음.
4. 선생님이 지루하지 않게 수업하시려는 게 느껴져서 좋다. 재미라이팅 당하는 중( •̀ ω •́ )✧
[지금까지 아쉬운 점]
1. 문법 하나도 기억 안나는 영포자가 듣기엔 좀 설명이 부족하다.
근데 이건 알아서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난 괜찮음.
2. 사바사겠지만, 광고처럼 이 강의만으로 회화가 될 것 같진 않다.
강의로 표현을 배우고 이걸 써먹을 방법을 따로 찾아서 훈련해야할듯 하다.
아쉬운 점 포함해도 난 강의에 꽤 만족중이다. 저 강의를 들으며 영잘알이 되고 있다는 느낌은 아직 안 들지만, 꾸준히 공부하게 해주는 재밌는 강의라 영어 거부감도 좀 사라진 것 같다.
하지만 말했다시피, 강의를 듣기만 해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 같아서 영어 회화 스터디를 찾아 등록을 해둔 상태다.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 좀 더 영어랑 친해지려 한다. 아 좌좌 좌!
